LG투자증권이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인 거원시스템과 레인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5일 LG 최용호 연구원은 지난해 130만대의 시장규모를 보인 국내 MP3시장은 200만대를 넘는 고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경기회복 둔화에도 불구하고 젊은 계층의 MP3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거업들의 국내 MP3시장 진입에 따른 마케팅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거원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가를 2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레인콤에 대해서는 목표가 12만2,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