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패션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5일 동원 송계선 연구원은 소비침체 지속으로 패션업체들은 7분기 연속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체감 경기는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섣부른 바닥 탈피 기대를 이유로 한 투자전력은 위험스럽다고 조언했다. 한편 성수기인 4분기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내년 2분기로 연기될 수 있으며 전환 신호가 보이기 전까지 브랜드와 펀더멘털에 있어서 차별화를 보이고 있는 업체 위주의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업종 대표주인 한섬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며 지엔코는 secondtier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업종 투자의견 중립.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