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글로벌 D램 업종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11일 조나단 듀턴을 포함한 UBS 반도체 분석팀은 비교적 높아진 밸류에이션과 모멘텀 감속 등을 반영해 글로벌 D램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중립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UBS는 올해와 내년 설비/매출 비율 등이 지난 2000년같은 위험 수준은 아니나 섹터 전체적으로 연 평균 매출성장률 18%를 반영하고 있어 다소 비싸보인다고 설명했다.과거 평균치는 15~16% 성장률. 또한 내년 기업수익 추정치가 포만상태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공급과 재고는 통제되고 있으나 최종 수요부문서 추가 상승 모멘텀을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모멘텀 감속 등을 감안해 D램 섹터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한편 선호군으로 삼성전자,TSMC 등을 제시하고 기피 종목으로 인피니언 등을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