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LG유통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불량만두'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원할 경우 해당 제품을 모두 반품 또는 환불해 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이마트에서 문제의 불량만두를 구입한 고객들이 원할 경우 해당 제품을 반품 또는 환불해 주기로 했으며 현재는 직접 해당사항이 없더라도 찜찜하다고 느껴 반품을 원할 경우에는 모두 반품해 주기로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CJ나 도투락의 경우와 같이 현재는 문제가 된 만두소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소비자들이 찜찜하다고 느껴 반품을 요구하면 모두 응해줄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 역시 백화점과 롯데마트에서 불량만두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요구할 경우반품이나 환불을 해주기로 했으며 현대백화점도 해당 불량만두를 모두 반품해 줄 계획이다. LG마트와 LG슈퍼마켓, LG25 등을 운영하고 있는 LG유통도 고객의 요청이 있을경우 영수증만 있으면 만두상품에 대해 반품 또는 환불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유통은 이와함께 CJ, 동원 F&B, 도투락, 취영루, 천일냉동, 진영식품 등 식약청 발표 명단에 포함된 회사의 만두제품을 매장에서 모두 철수시키는 한편 풀무원,대상, 해태냉동, 삼포식품 등의 제품은 다시 상품 매대에 진열해 판매하기로 했다고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