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5월12일자 10면 '석달만에 바뀐 FTA' 제하의 '취재여록'에서 한ㆍ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정부 협상안중 원산지 증명방식을 수출자 자율발급제에서 기관발급제로 변경한 과정과 관련, "통상교섭본부가 '중립'을 표방하며 부처간 불협화음을 멀뚱히 지켜보았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관계관 주재로 여러 차례에 걸친 관계부처 대책회의와 업계 간담회 등을 개최하였고, 이 과정에서 외교통상부의 적극적인 조정 노력과 합의안 제시를 통해 정부안이 마련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