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의 자사주 5백50만주(약 8%)가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처분된다.


이에 따라 1일 브릿지증권 주가는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한 가운데서도 6.21%나 떨어져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브릿지증권은 소액주주지분율 미달로 인한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자사주 5백50만주를 처분키로 했다.


이 가운데 5백34만2천7백주(7.8%)는 장내매각될 예정이어서 주가에 적지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브릿지증권이 하루에 매도주문을 낼 수 있는 최대 수량은 전체 발행주식의 1%인 68만8천1백2주다.


또 장내매각될 주식을 뺀 나머지 15만7천3백주는 브릿지증권 우리사주조합에 장외매각될 예정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