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대 컴퓨터 산업 공학과 1학년 이** - 프랑스 드골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는데 사실인지 궁금, 또 한국 정치인중 존경하는 리더와 이유는, 특히 야당 정치인 있다면? 2. 법학과 2년 강미경(불확실) - 대통령을 보고 질문해 영광 갖게 돼...이제 연애에도 전략필요, 권여사를 어떻게 사로잡았나? 또 연애방법을 잘 몰라서 방황하는 청춘남녀에게 전략을 한 수 가르쳐달라. 3. 컴공학부 4년 백정태(불확실) - 대통령은 취임이전 시절에 리더로서 필요로 했던 자질과 된 후의 필요자질, 그리고 탄핵 등 임기1년 지났는데 지금 생각하는 가장 필요로 하는 리더의 자질에 변화가 있나? 1-답) 누구를 존경하느냐가 항상 질문에 나오는데 항상 답이 달랐다. 이유는 제가 추구하는 가치가 다를 때마다 달라져. 참 어렵다. 드골 대통령은 제가 존경한다. 그 분의 리더십 스타일이 그러나 지금의 한국에 꼭 들어맞는다고 생각 안해. 존경하지만 따라하기 어려워. 많은 가치 놓고 모두 상대적이라고 말하지만 결코 용납못할 게 있다. 가치의 비중에 차이가 많다. 프랑스가 당시 독일의 괴뢰정부 수립하고 독일의 통치 수용한다는 건 프랑스 국민들 절대 용납 못할 일. 근데 많은 프랑스인들이 수용했을 때 드골은 수용 안해. 삶의 태도로서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 분이 나중에 그럼에도 막강한 카리스마 가지고 프랑스 돌아와서 숙청까지 끝내고 확고한 지지기반가지고도 결국 과반수 못하고 불과 6개월 안돼서 정권을 내놓고 하야한다. 그 하야가 잘된 건지 아닌지 몰라도 지도력이 모든 것을 다 결정하지 않다. 드골마저도 국민적 영웅인 드골마저도 컨트롤 못하는 상황이 있다. 그게 1945년 말 46년 초에 드골 물러나 보기에 따라 별볼 일 없는 지도자다. 57년에 국가적 위기에 다시 등장해서 독재자 비슷하게 됐지만 한국 독재자와는 달랐다. 그 당시는 우리가 본받기 어려운 것이다. 존경할 만한 인물이다. 지금 존경하는 사람은 링컨이다. 링컨 이야기 읽으면 모든 사례가 다 있다. 없는 게 없다. 민주적 리더십 공부하는데 필요한 모든 사례 다 남겨 놔. 그때 상황이 굉장히 어려웠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가. 국가가 분열된 상황에서 국가 구출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변함없는 인권의 가치를 또 진보시켰다. 그런 업적이 있다. 전체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리더십 사례를 남겼다. 존경할 만한 인물이다. 다만 국난이 있고 그리고 골치 아픈 일을 해야할 시기에 돌아가셨다. 그 분이 그대로 전후처리, 소위 남북전쟁의 전후처리, 화해 정책 폈으면 그 분도 탄핵소추 받아서 의회 표결했을지 몰라. 왜냐면 임기 이어받은 존슨 대통령이 링컨이 만든 남북화합정책 밀고 나가다가 결국 의회에서 탄핵 소추 받았는데 한표 차이로 간신히 이겨서 쫓겨나진 않았다. 그땐 직무정지가 없었대요. 하하. 존경할만한 인물 되려면 때로 극적 상황이 필요. 한국엔 극적상황 없고 그러다보니 별로 존경할 사람 없다. 중간에 돌아가셨으면 뜰 수 있는 사람도 있었는데 안 돌아가셔서. 야당중에 꼭 없어도 좋다. 존경할 수 없어도 얼마든지 존중할 수 있다. 존경할만한 영웅이 따로 특별히 없어도 대단히 훌륭한 민주주의 하고 잘사는 나라 많이 있으니 앞으로도 존경 안해도 된다고 본다. 하하하. 뭐가 기준인가, 도덕성, 용기와 결단 등 많지만 핵심은 역사와의 관계다. 역사를 진보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갔느냐, 퇴보하는 방향으로 역류시켰는가가 최고 기준. 그래서 아덴아워 수상이나, 빌리 브란트 이런 분들은 역사에서 아주 높이 평가해야. 2-답> 분위기가 좀 있을 것 같나? 여기엔 대답 못하겠다. 다시 하라고 하면 제가했던 방법으로는 안할 것 같다. 마음 사기 위해 내가 정성 기울여야 하는데, 내 좋아하는 일만 하며 무조건 따라 다니며 대답해 달라고 대답 안한다고 시비 걸고...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3-답> 리더의 자질 말했는데 이것은 리더는 꼭 필요한 자질이 있다. 조직과 사회에 꼭 필요한 자질 있고 없어도 되는 게 있다. 리더 되는 데까지 필요한 게 있고 리더 돼 없으면 국민 불안해 할 게 있어 꼭 필요한 자질이 있다. 열국지 시대 리더 자질 갖고 와 이거 하라는 데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우 있다.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성실 공정 신뢰 절제,헌신 책임 이 덕목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한둘도 힘든데 여섯개 어떻게 하라 하나 하는데 성격에 있어 타고난 성격이라 할 것 고집이든 신념이든 자기 확신이 강해야 하고 난관 맞서 돌파하려는 강한 의지 용기 결단 이런 것이 지도자에게는 반드시 필요 수많은 위기 있을 수 있고 이런 것 돌파하려면 이 자질이 필요 더 중요한 것은 판단력이다. 가자, 갑시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지도자인데 가자는 데 갔다 판단 잘못됐을 때 여럿 낭패본다. 여럿 낭패보이지 않을 판단력 가져야 한다. 논리와 직관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역사를 꿰뚫어 볼 줄 아는 것을 통찰력이라 한다. 작은 전술적 판단력도 있어야 한다. 통찰력은 정치 지도자에 있어서는 역사 의식을 말한다. 그밖에 설득 잘하고 말 잘하고 대화 잘하고 제스처도 좋아야 하고 얼굴도 잘 생기고 때로는 선동 능력도 있어야 하고 열국지에 이런 게 많이 나온다. 민주주의 사회서는 이런 것 없어도 한다. 드골처럼 강력한 카리스마 있는 사람도 이것같고 되는 것만은 아니다. 국민이 재주 원하면 재주 부려야 한다. 요즘 정치 공학 책보면 국민 어떻게 속이고 어디를 자극할까 하는 기술 수없이 많이 나오는데 때대로 필요하지만 그것이 지도자 제일 조건으로 써 놓은 책보면 답답하다. 재주 첫 번째를 말하라 하면 정직이다. 가장 정직한 것이 최고의 술수다. 정치적 술수에서 최고의 단수는 투명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 솔직한 것. 내용도 좀 좋아야겠죠 선의 갖고 하라는 것으로 생각한다 ### 돌발상황 - 학생1 : 지금 질문 짜여진 질문한다는 것으로 아는데....대통령에게 진정한 질문하려면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 호명해 달라 (박수) - 사회자 : 누가 그래요. 상당히 좋은 얘기지만... - 대통령: 우선 저분 받죠. (4번 질문하려다 가로막힌 학생 질문 받자는 뜻) 4. 질문 : 이공계 질문하겠다. 대학 이공계 성장 위해 갖고 있는 대책 궁금하다. - 사회자 : 진행 발언 나왔는데 사회자 권한 있다. 대통령께서 직접 하는 것도 좋겠지만 제가 지정하겠다 5. 경제4 이기룡(돌발상황의 주인공) : 분위기 거슬렸다면 죄송하다 말하겠다. 대통령 온다는 얘기 듣고 잠 못 이루고 준비했다. 어떠한 부분에 관심 있고 어떠한 부분 전해드리고 싶은지 준비 많이 했다 여러 연세 학우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질문 조심스레 준비했다 질문하겠다. 리더의 자질로 사회의 원칙으로 신뢰 얘기했다. 대통령은 노동자 농민 진보 학생 지식인의 가장 큰 지지 받아 당선, 그러나 그 이후 노동 정책 볼 때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비정규직 철폐에 대해... (사회자) 왜 바뀌었냐는 것이죠? - 학생2 : 학생이 질문하는데 왜 가로막냐, 연대의 주인은 학생이다. (워딩은 정확치 않고 이런 뉘앙스 였음) 6. 상경4 강주성 : 분열 얘기했는데, 한국 사회는 여러 형태로 분열된다. 지역 감정 지난 총선서 개선된 모습 못 보였고 젊은 층 노년층 분열 건전한 보수도 개혁지지 안하면 수구로 몰린다. 다른 나라 다 끝난 이념 논쟁 가지고 분열 심해지는데 지속적인 개혁 필요한 시점서 이 문제 어떻게 해결 ? 개혁 보수 함께 공존할 방안에 대해 말해 달라. 4 -답> 이공계 성장 방안 질문했는데 없었는데요. 예상 질문지에 없는데요. (박수.....) 여러분 자유롭게 매뉴얼 없이 짜여진 각본 없이 하는 자리는 그것으로 좋고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 준비해 예정된 대로 수행해 가는 토론도 또 좋다. 반드시 모든 경우 자유 질문이 있어야 한다. 획일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 생각한다. 대통령은 준비되지 않은 말하기 어렵다. 불쑥 질문 받아 감정이 흔들린다든지 하면 대통령 인물의 통은 알아보는데 도움 될 지 모르지만 통이 작아 밑천이 드러나면 서로가 참 좋은 일이 아니다. 대개 예측 가능한 행사를 대통령이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초청하는 사람쪽의 당연히 해야 하는 배려 아닐까 한다. 이런 강연과 토론 갖고 짜본 일은 없는데 이번 처음 해 봤는데 차라리 3,40명 규모의 타운 미팅이라면 즉석 토론하고 할 수 있다. 그 정도 순발력과 지적 능력 갖고 있다 자부하지만 오늘은 양해 해 달라. 질문 미리 받았을 것이다. 소중한 시간 알차게 준비해 대답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양해해 달라. 이공계 우대 대책 한마디로 짤라 1, 2분에 말할 준비 안됐다. 매우 심각 과제로 추진중이다. 과기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해 강력한 기술 혁신 드라이브 추진중이다. 오늘 답변 내용 안드려도 이리 하면 나아질 것이다. 이렇게 답변으로 들어주기 바란다. 정부는 굉장히 힘 쏟고 있다. 다만 이공계 수로는 비율에 있어 한국의 이공계 정원이 많다. 전체적으로 대학생 숫자 많고 이공계 비율 높다. 그 많은 사람 다 어떻게 할 것이냐. 아니면 질 높일 거냐 함께 가는데 적절 시점에 정리가 돼야 할 것이다. 할 수 있는 정책 총 동원하고 있다. 분열 문제 먼저 답하겠다. 분열 심각하다 역사가 서로 공존을 용납하기 어려운 대립적 가치 갖고 오랜 세월동안 법외적 절차로 싸워온 과정 갖고 있다. 어느쪽에도 도그마 있어 상대방 대화 안 하려 하고 말 듣는 절차 존중하려 하지 않는다. 이것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약점이다. 배제와 타도 대상이다 이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결국 어느 초인이 홀연히 정리할 수 잇는 게 아니고 노력을 통해 가는 것이다. 오늘 이 자리도 그렇고 가급적이면 책임 있는 많은 사람들이 마음 열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이런 분위기 만드는데 대통령의 역할 있다면 적극적으로 하려 한다 다만 여야 정치적으로 경쟁하는 마당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이런 마당 많이 만드는 데 대해.. 부정적 정서도 있어 결국 적당히 조절해 가며 대화 토론 이것을 자연스럽게 해 가야. 정부 내부 갈등도 옛날처럼 명령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렵다. 토론만 있고 실천 없다 비판 있는데 그렇게 해 간다. 이념의 분열은 극단주의의 이념적 대결이 아닌 한 자연스러운 것이다 적자 생존 경쟁 논리 앞세우는 사람과 연대의 논리 앞세우는 사람들 사이서 수많은 스펙트럼 있고 정책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 통해 문제 풀고 가는 게 우리 사회 발전의 동력이라 볼 수 있다. 이념 차이 있고 이를 극복할 토론 있다는 게 사회의 발전이라 본다. 차이가 있다는 것을 어렵게 생각지 말고 이를 인정하고 극복해 나가는 역량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분열과 다원주의는 그런 점서 다르다. 다양성과 차이 있더라도 의견 합치시키는 절차가 있으면. 그것은 분열이라 부르지 않는다. 절차가 봉쇄돼 있을 때 그 상태로 대책없이 투쟁할 때 분열적 상황이라 말해야 하지 않나 이념 분열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한다.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논쟁 없이 대립하는 게 위험하다. 지금 동서 분열 설명이 안된다. 이유가 없다 이유 대라면 동서 화합 얘기하며 돌아가면 딴 소리 한다. 진정 상대 이해하고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필요. 이유없는 갈등, 차별을 경계해야 한다. 지역구도 어지간히 좋아지지 않았나. 우리당 35~40% 지지 받았다. 국민은 이미 풀고 있다 전에 없던 일이다. 지역적 정서 성향 많이 풀렸는데 의석에 반영 안됐다. 정치의 이해에 따라 제도가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투표의 실패가 아니라 제도의 실패다. 민노당 약진. 이것은 정당 투표 제도로 약진했다. 제도 또 바꾸지 않으면 이상 더 약진하기 어렵기 때문에 민노당 같은 정치 세력이 더 필요하다면 좀더 투표 결과가 의석에 반영될 정치 제도 만들어 가는 게 국민 존중하는 태도라 생각한다. 제도도 이유 없는 분열 극복하는데 도움 될 것. 균형 사회, 심각한 불균형 있고 합리적 설명 안될 때 분열이 일어나는 것이죠. 노사간의 갈등은 생활의 경험 때문에 생기는 것 젊은이들은 새로운 것을 수용하려 하고 연세 드신 분들은 과거 경험에 따라 판단한다.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 신뢰의 문제에 있어 정권 잡지 않은 정당이 공약하는 것과 정권 잡은 뒤 실시하는 정책이 같을 수 없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냐면 의회 다수당 되면 대개 듯대로 법 만들수 있겠죠. 그러나 그렇다고 뜻대로 만들면 안된다. 제일 가까이는 국회 안에서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잇는 수준으로 타협되지 않으면 물리적 충돌하게 된다 표결이 만능이 아니다. 토론을 거치고 의견을 받아들이고 타협하고 서로 양보해 합의해서 합시다 하면 합의가 이뤄지는 것이고 13대 여소야대 때 법률안 95%가 다 합의다. 끝내 합의 안 되도 중요 부분 합의되고 약간 차이 있는 부분은 나의 지지자 설득 못하니 표결로 처리해 내 짐을 가볍게 하겠다 하면 표결하는 것이다. 결정적, 본질적 문제에 대해 일방적 표결 강행되면 물리적 저지 생기고 국민이 여기에 동의하면 실제로는 적법 절차 아니어도 정당성을 획득한다. 그런 구조 위에 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할 수가 없다. 또 국회에서 쑥덕쑥덕하고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어쩔 수 없다. 우리끼리 아무리 해 봤자 시장이 받아주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 있다 시장 힘이 정치권력 힘 보다 더 크다 지금은. 시장의 규정 안에서 우리가 정책 만들어 가기 때문에 한국이 개방적 경제 체제를 오래전부터 해 왔고 다른 선택 지금 할 수도 없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여기서 세계 시장과 전혀 손발 안맞는 법을 만들어 관철해서 살아남을 수 없다. 시장의 현실적 조건 받아들여야 한다. 농민 노동자 정책 일방적으로 개방한 것 아니다. 농업으로 성공할 사람은 성공하고 못하는 사람은 고령화 된 사람이다. 어쩔 수 없다. 기술로 되는 사람은 그렇게 하고.... 안되는 사람들은 농업서 손 떼고 복지적 환경을 조성해 살 수 있게 국가가 배려해야 하고 이를 위해 시장 논리로만은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투자하고 있다. 정말 시장 논리로만은 있을 수 없는 수준의 투자 농업 부분에 하고 있다. 노동 정책은 노사간의 어느 일방 주장을 정부가 받아 그대로 할 수 없다. 노동자 요구 그대로 밀어 부치다가는 시장서 부딪쳐 경제 파탄 날 수 도 있고 일반 국민의 보편적 상식에 부딪쳐 저항에 정권이 흔들릴 수도 있고 사용자측의 의제 설정도 막강하다. 큰 틀에 있어 언론의 장에서 의견 다른 사람끼리 밀고 당기지 않느냐 국회라는 제도의 틀에서도 밀고 당기고 하고 광화문서도 한다. 서로 의견 관철하고 상대방 양보 받아내기 위한 게임이다. 오늘날 의제 설정하고 의제 주도하는 힘이 어디 있나. 아직은 조중동이다. 그리고 재계에서 내거는 주제가 주제가 된다. 이런 것을 다 고려해 정책이 결정되는 것인데 지금은 대통령이 결정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니고 국회도 있는데 지금은 그래도 구성이 16대 보다는 노동자 농민에 유리하게 됐고 그렇게 되는 데 저도 한몫 하지 않았나. 자주 국방,3년만에 안된다 5년도 짧고 10년 계획 세워 지금과 다른 관계 되도록 체계적으로 하는 게 대통령이 할 일이지 당장 바꾸려고 하면 서로 마음이 심하게 상한다. 서로 협력적 관계 속에서 서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 방식으로 하니 국민들 자존심도 상하고 그렇다는 것 아니냐. 재배치도 충분히 협의하고 감축해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발표라도 같이 해서 국민 보기에 파트너로 대접 받고 있는 느낌 주면 좋지 않겠냐. 지금까지는 안 그랬다 .작년부터 그랬다. 그래서 미국은 왜 바꿔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작년부터 해 갔다. 정부로서도 계속 이렇게 하면 국민 감정이 안 좋아지고 상당히 부담된다 이런 얘기를 해서 자존심 상하지 않게 하자 해서 시스템 체제, 바꾸려 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 미국도 대화 방법이 많이 달라졌다는 게 실무자 의견이다. 달라진 게 이 정도면 안 달라지면 어쩔 뻔했나 이런 생각도 들지만 한 7, 8년 길어도 10년 만 딱 하면....10년 길어 보이지만 지나고 보면 금방이다. 용산... 국민이 자주 독립 역사를 기록하는 훌륭한 시설 되도록 해 가고 이렇게 하도록 이해하고 도와줬으면 좋겠다. 국민이 도왔으면 좋겠다. 마음이 급하시죠? 당장 했으면 좋겠는데 주장하실 것은 하시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해하고 주장하고 결과적으로 원만히 해서 한국이 되도록 그렇게... 얘기하다 보니 아껴 놓은 말이 있는데 시간 없어 안되겠다. 마무리 대신에.....(와..) 얘기하자 점심 굶으면 되죠(박수) ### 마무리 발언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 여러분 다 알 것. 정치적으로 결국 백년 전 백이십년 전 동북아의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까 우려 있었는데 그렇게 안된다. 백년전 한국이 가진 역량과 지금은 아주 다르다. 다만 그럼에도 갈등과 대립의 동북아 질서 가지고 있는 한 여러 위험에 시달려야 하고 대비해야한다. 그렇게 됐을 때 인구로는 중국과 힘으로 겨룬다는 게 우릴 지켜줄 순 있지만 힘든 일이고 경제로는 일본이 우리를 열 배나 앞서간다. 굉장히 피곤하고 옹색한 위치다. 동북아가 eu처럼 상호간 신뢰하고 점차 규범통합질서로 간다면 한국의 처지는 갈등과 대립의 질서와 비교할 수 없는 질서가 된다. 그렇게 됐을 때 한국은 서울로 치면 옛날의 명동, 강남과 같은 경제적인 여러 측면의 요지에 위치해서 지정학적으로 밝은 길이다. 그래서 동북아시대가 필요한데 우리 역사에 대한 의미라는 건 결국 지난 수백년 동안의 우리의 역사. 어쩔수 없이 강대국에 따라 바람맞고 눈치보고 거기에 자신을 맞추는 운명이었다. 아무리 사대주의 안한다 해도 이미 전에 지배했던 동북아질서에선 불가능, 그 뒤 근대화시대에 일본이 앞서가니 바람이 거꾸로 불었고 한국이 수모당했던 것이다 이런 운명을 변방의 역사라고 얘기할 수 있다. 지정학적으로 조건 주어진 변방의 역사, 우리가 힘을 길러 모두 복속시키기 전에는 항상 그대로다. 주한미군이 언제까지 주둔할까를 고려할 때도 이 전제가 붙어 있다. 일, 중의 군비경쟁에 한국의 부담 커진다. 북한의 핵은 일의 재군비 강화이고 중의 군비강화로 이어지므로 북핵 반대한다. 말려들면 우리도 죽기살기로 동참해야 하는 운명이 된다. 아무리 해도 그러나 결국 현재 우리가 처한 힘의 불균형의 조건을 뛰어넘기 어렵다. 아직도 우리는 변방의 역사 살아간다. 미, 일, 중의 힘 모든 걸 위협적으로 느끼며 사는게 운명 아닌가 말로만 자주가 되지 않는다. 나라 지킬 힘이 있어야. 유럽은 작은 소국들이 그런 역사 살지 않는다. 적어도 대등하게 자기역사 자기가 주도하면서 대등하게 유럽 질서에 동참하며 산다 동북아라는 새로운 질서는 한국이 수백년 동안 벗어나지 못한 변방의 운명을 어떻게 벗을까 하는 문제이다. 이 문제는 여러분이 각별히 관심 갖고 현실적 조건 바꿈으로써 우리가 항상 과거의 역사 읽으며 맘속에 담아왔던 민족 자주 독립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동북아시대는 그런 의미이다. 그저 장사 좀 잘하고 국민소득 몇 만불 올리는 수준이 아니고 우리 민족 위치 바꾸고 변방의 역사 바꾸자는 의미가 있다. 관심 특별히 가져달라. 감사...박수 ## 사회자 - 감사 뜻으로 기념품 전달. 이 부분은 확실히 짰다. 연대 상징인 독수리 상이다. 독수리가 지축 박차고 비상하듯 우리 나라 기상으로 박찬 나라 만들어달라는 뜻이다. 독수리 날카로운 지성으로 우리나라 이끌어 달라는 뜻. 학생 대표 두명 각각 꽃다발 (,악수, 박수). 독수리 상 전달 (악수, 들어보이고 학생들 박수....) 퇴장하며 학생 몇 명과 악수. ### 백주년 기념관 내에 연세대 직원 명의의 연대 방문 환영 플래카드와 '환영 국민의 대통령!'이라는 내용의 수강생 일동의 플래카드 걸려 있었음. 1. 연대 컴퓨터 산업 공학과 1학년 이** - 프랑스 드골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는데 사실인지 궁금, 또 한국 정치인중 존경하는 리더와 이유는, 특히 야당 정치인 있다면? 2. 법학과 2년 강미경(불확실) - 대통령을 보고 질문해 영광 갖게 돼...이제 연애에도 전략필요, 권여사를 어떻게 사로잡았나? 또 연애방법을 잘 몰라서 방황하는 청춘남녀에게 전략을 한 수 가르쳐달라. 3. 컴공학부 4년 백정태(불확실) - 대통령은 취임이전 시절에 리더로서 필요로 했던 자질과 된 후의 필요자질, 그리고 탄핵 등 임기1년 지났는데 지금 생각하는 가장 필요로 하는 리더의 자질에 변화가 있나? 1-답) 누구를 존경하느냐가 항상 질문에 나오는데 항상 답이 달랐다. 이유는 제가 추구하는 가치가 다를 때마다 달라져. 참 어렵다. 드골 대통령은 제가 존경한다. 그 분의 리더십 스타일이 그러나 지금의 한국에 꼭 들어맞는다고 생각 안해. 존경하지만 따라하기 어려워. 많은 가치 놓고 모두 상대적이라고 말하지만 결코 용납못할 게 있다. 가치의 비중에 차이가 많다. 프랑스가 당시 독일의 괴뢰정부 수립하고 독일의 통치 수용한다는 건 프랑스 국민들 절대 용납 못할 일. 근데 많은 프랑스인들이 수용했을 때 드골은 수용 안해. 삶의 태도로서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 분이 나중에 그럼에도 막강한 카리스마 가지고 프랑스 돌아와서 숙청까지 끝내고 확고한 지지기반가지고도 결국 과반수 못하고 불과 6개월 안돼서 정권을 내놓고 하야한다. 그 하야가 잘된 건지 아닌지 몰라도 지도력이 모든 것을 다 결정하지 않다. 드골마저도 국민적 영웅인 드골마저도 컨트롤 못하는 상황이 있다. 그게 1945년 말 46년 초에 드골 물러나 보기에 따라 별볼 일 없는 지도자다. 57년에 국가적 위기에 다시 등장해서 독재자 비슷하게 됐지만 한국 독재자와는 달랐다. 그 당시는 우리가 본받기 어려운 것이다. 존경할 만한 인물이다. 지금 존경하는 사람은 링컨이다. 링컨 이야기 읽으면 모든 사례가 다 있다. 없는 게 없다. 민주적 리더십 공부하는데 필요한 모든 사례 다 남겨 놔. 그때 상황이 굉장히 어려웠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가. 국가가 분열된 상황에서 국가 구출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변함없는 인권의 가치를 또 진보시켰다. 그런 업적이 있다. 전체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리더십 사례를 남겼다. 존경할 만한 인물이다. 다만 국난이 있고 그리고 골치 아픈 일을 해야할 시기에 돌아가셨다. 그 분이 그대로 전후처리, 소위 남북전쟁의 전후처리, 화해 정책 폈으면 그 분도 탄핵소추 받아서 의회 표결했을지 몰라. 왜냐면 임기 이어받은 존슨 대통령이 링컨이 만든 남북화합정책 밀고 나가다가 결국 의회에서 탄핵 소추 받았는데 한표 차이로 간신히 이겨서 쫓겨나진 않았다. 그땐 직무정지가 없었대요. 하하. 존경할만한 인물 되려면 때로 극적 상황이 필요. 한국엔 극적상황 없고 그러다보니 별로 존경할 사람 없다. 중간에 돌아가셨으면 뜰 수 있는 사람도 있었는데 안 돌아가셔서. 야당중에 꼭 없어도 좋다. 존경할 수 없어도 얼마든지 존중할 수 있다. 존경할만한 영웅이 따로 특별히 없어도 대단히 훌륭한 민주주의 하고 잘사는 나라 많이 있으니 앞으로도 존경 안해도 된다고 본다. 하하하. 뭐가 기준인가, 도덕성, 용기와 결단 등 많지만 핵심은 역사와의 관계다. 역사를 진보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갔느냐, 퇴보하는 방향으로 역류시켰는가가 최고 기준. 그래서 아덴아워 수상이나, 빌리 브란트 이런 분들은 역사에서 아주 높이 평가해야. 2-답> 분위기가 좀 있을 것 같나? 여기엔 대답 못하겠다. 다시 하라고 하면 제가했던 방법으로는 안할 것 같다. 마음 사기 위해 내가 정성 기울여야 하는데, 내 좋아하는 일만 하며 무조건 따라 다니며 대답해 달라고 대답 안한다고 시비 걸고...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3-답> 리더의 자질 말했는데 이것은 리더는 꼭 필요한 자질이 있다. 조직과 사회에 꼭 필요한 자질 있고 없어도 되는 게 있다. 리더 되는 데까지 필요한 게 있고 리더 돼 없으면 국민 불안해 할 게 있어 꼭 필요한 자질이 있다. 열국지 시대 리더 자질 갖고 와 이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