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美 IT 신규주문 추세로 미루어 향후 설비투자 사이클이 亞 수출 성장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골드만 김선배 연구원은 4월 美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2.9% 하락하며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중요한 모멘텀 측정 도구인 누적 분기기준 IT 신규주문 성장은 3월 3%에서 4월 6.4%로 가속화됐다고 전했다. 최근 골드만삭스 글로벌 선행지표(GLI)가 생산 성장모멘텀 약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양호한 설비투자 사이클이 지속되는한 아시아 수출 성장모멘텀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러한 美 IT 신규주문 상승 추세는 글로벌 설비투자 사이클이 향후에도 계속 아시아 수출 성장을 지지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5월 한국과 대만 수출동향,오는 1일 발표 예정인 美 ISM지수 등을 눈여겨보라고 조언.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