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 속에 여성이 공략하기 좋은 업종은 외식·식음료로 조사됐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상장 등록 기업 1백14개사를 대상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조사·발표했다. 진입장벽 안정성 차별성 발전가능성 복지정책 등 5개 부문을 기준으로 삼은 이번 조사에서 외식·식음료는 50점 만점 중 37점을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안정성이 높고 차별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입장벽과 발전가능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제조업(35점)으로 여성을 위한 복지지수가 가장 높았고 여성 임원비율도 전체 업종 중 3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안정성과 여성 채용비율에서 순위가 높았던 금융업종(34점)이 랭크됐다. 다음은 유통무역(33점),제약(30점),전기전자(28점),석유화학(27점),정보통신(26점)의 순이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