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바이오(VAIO) 노트북의 차세대 모델인 '바이오 A'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 A 시리즈는 고속 무선랜 방식을 지원하는 새로운 인텔 센트리노TM 모바일 기술을 내장, 차세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강력한 그래픽 칩셋과 64MB의 비디오 메모리가 탑재돼 최신 3D 게임을 최상의 화질로 즐길 수 있다. 또 본체에 내장된 AV 단자를 이용해 TV에 연결할 수 있고 디지털 오디오 광출력단자를 통해 5.1채널 음향을 구현할 수 있으며, 메모리스틱 듀오를 어탭터없이 메모리스틱 슬롯에 곧바로 연결하도록 해 소형기기들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가격은 VGN-A17LP가 309만9천원, VGN-A15LP는 249만9천원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트북 브랜드인 바이오를 엔터테인먼트와 네트워킹 솔루션 등 통합적인 디지털 컨버전스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소니코리아측은 대표적으로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AV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바이오 U'와 휴대용 음악재생기인 '바이오 포켓'이 최근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이같이 AV와 IT 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앞으로 국내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