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메릴린치는 최근 자료에서 한국 거시 전망에 대해 낙관적 견해를 유지한 가운데 강력한 수출에 힘입어 설비가동률이 평균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민간소비의 경우 여전히 약하나 가계재무구조 부담 완화로 점진적 회복을 예상했다.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5%에서 6.6%로 올려 잡고 내년 GDP 전망치는 5.0%로 제시. 환율은 올해말과 내년말 각각 980원과 1050원으로 추정하고 3년 국채금리는 4.75%와 5.25%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