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제영화제가 중국의 권위 있는 영화제들과 손을 잡는다. 6일 광주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유인학 조직위원장과 염정호 사무국장은 최근 상하이(上海), 진지바이후아(金鷄百花) 영화제 관계자들을 만나 인적교류와 양국 영화 출품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진지바이후아 영화제는 조직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9월 2일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매년 5편 이상 자국 영화를 상대 영화제에 소개하는 데도 합의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상하이 국제영화제는 세계 영화 제작자연맹이 공인한 경쟁 영화제로 다음달 5일 개막되며 대종상 영화제와 유사한 형태로 중국 최고 권위를자랑하는 진지바이후아 영화제는 9월 15일 13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 영화제 관계자들은 중국의 영화, 방송 관계자들을 만나 광주 방문,CCTV(China Central Television), 베이징TV 등을 통한 광주 영화제의 중국내 홍보도약속받았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