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 클린룸 설비업체인 성도이엔지는 지난 1.4분기 193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동기대비 149% 성장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8억1천만원, 순이익은 12억8천만원으로 역시 작년 동기대비 16.8%,30.6% 각각 증가했다. 회사측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공격적인 설비투자, 바이오 관련산업으로의 매출 확대, 해외 플랜트 수주증가 등이 실적 호조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성도이엔지는 올해 매출 목표를 712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