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기계ㆍ금속, 자동차 부품 등 3천여개 업체의 제품을 시험 검증하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28일 문을 열었다. 달서구 호림동 성서첨단 산업단지내 3천2백여평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문을 연 연구원은 시험측정실, 연구실, 기술지원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역학시험, 화학시험, 공인 검증시험 등을 실시한다. '기업애로기술해결 상담시스템'도 갖추고 각종 기술 관련 정보를 54개 기관 및 2천2백29개 업체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연구원은 의뢰업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3일 이내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면 수수료의 절반으로 내려주기로 하는 등 고객만족경영도 도입한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