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이오리스는 1분기 매출액 18억원, 영업이익 2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 각각 3억원을 기록, 지난 2001년 이후 3년만에 처음 분기별 흑자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83% 늘어난 것이며 영업손익.경상손익.순손익은 각각78억원, 175억원, 184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오리스는 흑자전환이 지난해 11월 모바일게임업체 엠드림사를 인수해 모바일게임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그간 쌓여온 부실채권, 개발비 지출 등을 지난해 실적에 이미 반영했고 실적악화의 주요 원인인 아케이드게임 사업을 상당부분 정리해 2분기는 더 높은 성장이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KTF를 통해 제공되는 게임의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기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