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광학 2.8배줌 40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모델명 케녹스 D430)와 광학 3배줌 32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모델명 케녹스 D370)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케녹스 D430, D370은 가격 대비 성능, 화질, 색감 경쟁력이 뛰어나 보급형 카메라 가격으로 고급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실속형 제품이라고 삼성테크윈측은 설명했다. 케녹스 D430은 광학 2.8배줌(필름 카메라 환산기준 초점거리 37㎜-104㎜)에 400만 화소급이고 케녹스 D370은 광학 3배줌에 320만 화소급으로 디지털 4배 줌과 병행하면 각각 최대 11배, 12배줌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원색계 필터 방식의 CCD(일반 카메라의 필름역할을 하는 전하결합소자)를 탑재, 색 재현성도 뛰어나다. VGA(미국 IBM이 채용한 그래픽 표시 규격)급 사이즈(640x480)로, 초당 30 프레임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TV에서도 화질 저하없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컴퓨터에서는 기존 영상에 비해 2배 이상 커진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이나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고 ,카메라 내에서 다른 메모리 카드로 전송할 수 있는 Copy-to-Card 기능을 채용, 사용자간 파일 교환도 수월하다. 소비자 가격은 케녹스 D430이 33만8천원, 케녹스 D370이 27만8천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