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V '채널 5'가 시청자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 중 제왕절개 분만 과정을 생방송으로 방영할 예정이라고 선(Sun) 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학적인 이유로 제왕절개 분만하는 한 여성을 골라 수술 며칠전 부터 분만까지의 과정을 1시간에 걸쳐 보여주게 된다. '채널 5' 대변인은 현재 적절한 여성을 선발하기 위해 여러 의료기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지난 20년 사이에 제왕절개 분만이 3배나 늘어 지금은 임신부 4명중 한 명꼴로 제왕절개 분만을 하고 있다. (런던 UPI=연합뉴스) skh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