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 업체인 PTC코리아(대표 정재성)는 22일 이공계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에 9백억원 상당의 3차원 설계 소프트웨어를 기증하고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제품군의 핵심인 "프로엔지니어"는 보잉 도요타 삼성전자 등 세계 유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3차원 제품 설계 솔루션이다. 고려대는 이번에 제공받은 제품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학부와 대학원의 교과과정에 반영해 이공계 인력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PTC코리아 정재성 지사장은 "올해로 PTC코리아의 공대 살리기 운동이 3년이 돼가고 있다"며 "PTC의 공대 지원은 미국 MIT,일본 동경대,중국 청화대 등 해외 대학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