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수석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28일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를 대비해 25일 소집된다. 축구협회는 박성화 감독 대행이 22일 파라과이전에 출전할 대표명단을 발표하고25일 오후 5시에 파주NFC로 소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오후에 소집하는 이유는 선수들을 일찌감치 불러모아 코엘류 감독 퇴임에 따른 혼란을 막고 정신교육을 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28일이 A매치데이라 박 감독 대행은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등 해외파를모두 소집, 전열을 재정비해 파라과이를 상대로 조직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10시 파주NFC에 재소집해 내달 1일 중국전을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