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향후 12개월동안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고수했다. 9일 씨티는 최근 한국은행 발표와 관련해 일부 부문 전망치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여전히 내수부진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환시장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은 점진적으로 원화절상을 용인하고 있는 외환당국 정책에 동의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 수출 강세가 지속되는한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12개월간 콜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상을 위해 필요한 자생력있는 내수 회복을 확인하는데 있어 12개월이 충분치 않을지도 모른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