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新투자 전략] 모기지론 : 다른 대출상품과 비교 꼼꼼하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모기지론외에도 내집마련에 필요한 은행권 대출상품은 근로자서민주택 구입자금대출,일반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하다.
소비자들은 이들 상품의 특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
수요자들은 우선 금리를 잘 따져봐야한다.
이밖에도 대출 기간과 한도,중도상환수수료와 소득공제혜택 유무 등도 신경써야한다.
◆무주택 세대주는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이 유리
무주택자이면서 연소득 3천만원 미만의 근로자와 서민은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활용하면 좋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에서 취급하는 이 상품은 20년 만기로,1년 거치(이자만 내는 기간)19년 분활상환이나 3년 거치 17년 분활상환으로 갚으면 된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금리는 현재 연 6%다.
담보인정비율이 집값의 70%이지만 최고 1억원까지만 대출 가능하다.
◆제약조건이 적은 일반 주택담보대출
자격 제약조건이 적어 일반인들이 자주 활용한 담보 상품이다.
3년 만기 대출이 많지만 대출 기간은 최고 50년까지 다양하고 상환방법도 만기 일시상환이나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서울 등 투기지역에서 10년 이내 대출을 받을 경우 담보인정비율(LTV)이 40%로 제한된다.
◆담보인정비율 높은 저축은행담보대출
일반은행보다 대출 조건이 덜 까다롭고 한도도 높은 게 특징이다.
하지만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은 9∼13%란 게 단점이다.
다른 대출 상품을 활용한 뒤 한도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저축은행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단 이럴 경우(후순위대출)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다.
금리가 다소 높아 대출 기간은 3년 미만 단기 상품이 주력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