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로(대표 김희성)는 새로운 컨셉트의 건강원을 선보인 회사다. 우중충한 분위기와 찜통 열기,가스불로 끓여서 퍼내고 짜고 다시 퍼담는 힘든 작업,질퍽거리는 바닥과 진한 냄새…. 이런 어두운 이미지의 건강원에서 세련된 이미지로 거듭난 게 이슬로 건강원이다. 깨끗한 탕제실,일관체제로 이뤄지는 작업과정,제약회사의 연구실을 연상시키는 최첨단 원액추출시스템 등이 바로 이슬로건강원의 새로운 모습이다. 이슬로는 '이슬을 내리는 불가마(爐)'라는 뜻이다. 이슬로 건강원은 순수하고 깨끗한 원액 추출로 유명하다. 이슬로 관계자는 "현재 물고기나 가축은 상당부분 중금속이나 수은 농약 등에 오염돼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슬로에서 만드는 소주내림 에끼스(농축액)의 장점은 중금속 수은 농약 등이 제거된 무공해 추출액이란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슬로는 중탕도 깨끗하다. 호박 농축액 맛만 봐도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자연색이 살아 있고 당도가 깊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고온 압력이 아니라 자연생태계 순환원리를 응용한 저온 무압력 추출방식이기 때문이다. 이슬로는 힘든 작업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원터치 방식의 자동시스템을 채택했다. 이슬로를 통해 흑염소 가물치 붕어는 물론이고 헛개나무 오가피 계피 마늘 등 뭐든지 소주내림해서 마실 수 있다. 회사측은 이슬로 한 대로 소주내림은 물론,중탕 가공과 짜는 기능까지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별도의 중탕기나 유압추출기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작업과정을 기존의 5분의 1로 줄였기 때문에 좁은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는 얘기다. 건강사업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게 강점이다. 나이와도 별 상관이 없다. 투자비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문의 168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