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대웅제약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6일 동원 김지현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전일 신수인수권증서 매입 소각을 공시한 것과 관련 매물부담을 막는다는 점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화이자와 특허분쟁에서 패소한 대가로 지급할 손해배상금 54.4억원은 2003회계연도 4분기(2004.1~3월)에 계상하기로 한 것은 이미 예견된 것이고 일회성 비용으로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는 2만7,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