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이 늦어지면서 실업률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90만명으로 전달보다 4만6천명(5.4%) 증가했고 실업률은 3.9%로 0.2%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3%로 전달과 같았다. 실업자는 1년 전과 비교할 때 7만8천명(9.5%) 증가, 실업률이 0.2%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2천200만5천명으로 전달보다 69만명(0.3%) 증가했으며 1년전에 비해서는 50만7천명(2.4%)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