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대표 정재성)가 지난해 부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켜주는 PLM(제품수명주기 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PTC코리아는 시장조사기관인 한국 IDC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PTC가 작년 시장점유율 26.3%로 국내 PLM시장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PLM시장은 1백88억원(순수 소프트웨어 기준) 규모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년에 비해 15.8% 성장한 2백18억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오는 2007년에는 3백66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PTC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협업을 중시하는 초대형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초기에 PDM(제품 정보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다가 향후 전체 PLM을 구성하는 기타 시스템들을 점진적으로 도입,통합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고성연 기자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