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전문 제약업체인 정우약품(대표 류국현)은9일 "한방생약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디아빈정'을 최근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아빈정은 맥문동을 비롯해 갈근, 숙지황, 괄루근 등 10여종의 생약 제제가 함유돼 혈당 강하작용이 탁월하며, 간 기능을 향상시켜 포도당이 잘 분해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의 양약에 비해 위장장애나 속쓰림 등 부작용도 전혀 없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한방생약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가 개발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특히 당뇨병에 수반되는 여러 합병증의 방지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90포 들이 1박스에 5만원. 문의 ☎ (02)3462-3321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