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9일 호텔, 학교, 공항, 무선랜 핫스팟 등 공공장소에서 원하는 문서, 사진 등을 출력할 수 있는 기업용 프린팅 솔루션 `젯애니웨어(Jet Anywher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동하면서 업무를 보는 사용자들은 호텔 객실, 공항 대기실, 커피숍, 회의장, 강의실 등에서 유무선으로 접속해 다른 장소에 있는 레이저 프린터로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다고 한국HP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구 인터불고 호텔,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에서 이런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KT 네스팟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면 언제 어디서나 다른 곳에 있는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한국HP는 이날 프린터, 복사기, 팩스, 스캐너 등의 기능을 한 기계에 통합한 사무용 복합기인 HP 레이저젯 3380, 3020, 3030, 3015, 오피스젯 9110, 9120, 9130 등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HP의 해당 홈페이지(http://www.hp.com/country/kr/ko/prodserv/printing_multifunction.html)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