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일부터 우체국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인터넷PC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도 판매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인터넷PC판매사업은 시중보다 저렴한 인터넷PC 보급을 통한 컴퓨터 대중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나 대리점보다 약 1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애프터서비스는 제조사, A/S 전문회사, 인터넷PC협회가 3단계로 책임지고 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말했다. PC 구입방법은 전국 2천800여 우체국에 개설된 `국민컴퓨터 적금'에 가입하거나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카드나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구매시에는 1%의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인터넷PC는 인터넷PC협회(www.internetpc.or.kr)를 통해 선정된 제품이 판매되며 참여업체는 용산전자조합, 현대멀티캡 등 2개다. 제품은 데스크톱 본체 및 패키지(17“LCD, WIDE LCD-TV 모니터 등), 노트북 등으로 구성되며 보급형과 고급형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