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산업 유치와 관련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회단체로 구성된 동원대체산업촉구투쟁위원회(동원대투위)와 ㈜동원의 갈등이 해결됐다. 동원대투위와 동원측은 4일 오후 사북읍사무소 회의실에서 4시간이 넘는 협상끝에 지역사회 이익환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6개항에 합의했다. 합의내용은 ▲강원랜드 사업부지 포함 C지구 4만평 평당 20만원에 매각 ▲사북저탄장 인근 부지 5천평 정선군에 적정가격 매각 ▲장학복지기금 20억원 출연 ▲탄광 시설물 활용방안 용역비 1억원 지원 등이다. 지난해부터 동원대투위는 동원이 지난 95년 약속한 대체산업 유치를 이행하라고촉구해 왔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