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올해 96명의 장학생을 선발,1억4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장애인단체 사회복지기관 등을 후원하는 등 모두 4억5천만원 규모의 사회복지활동을 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팬택계열은 난곡지역 어린이쉼터인 '난곡사랑방'(서울 관악구 신림7동)에 전세금 5천만원과 월 백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소년소녀가장 생활보조금 지급, 결식아동 급식비 후원 등 사회복지 사업에 2억2천1백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박정대 총괄사장은 "팬택 계열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두터운 신뢰와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계열은 최근 김포 사옥에서 제6회 팬택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장학생 43명에게 5천6백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이후 5년동안 모두 2백68명의 "팬택 장학생"을 선발,3억4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