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毛澤東)주의를 지향하는 반군세력의 매복 공격으로 네팔 정부군 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매복공격이 고속도로상에서 발생했다면서 "반군이 군 병력을 실은 트럭에 매복공격을 가해 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가운데 8명은중상"이라고 말했다. 네팔의 마오쩌둥주의 반군세력은 왕정을 무너뜨리고 공산주의 공화국 건설을 목표로 무장 투쟁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반군세력이 카트만두로부터 서쪽으로 약 75km 떨어진 한 마을에서 정부군에 아들을 입영시킨 주민의 가택을 폭파시키는 사건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카트만두 AFP=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