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공중파 방송을 통해 '새집증후군'이 이슈가 되면서 이에 대한 위험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새집증후군'은 새로 지은 집에 사용되는 건축자재들에서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방출돼 입주자들이 피부염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것을 말한다. 특히 벽지, 바닥재, 페인트 등 각종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유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기존 벽지를 천연 벽지로 교체햐면 실내공기가 개선되며 아토피, 비염, 천식, 안구건조증, 알레르기가 해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방송에 출연한 형래(5세)와 민수(15세)의 경우도 천연벽지와 장판을 시공하고 나은 사례들이다. 특히 형래는 이사와 동시에 시공한 사례이며 민수는 환기설비 설치 후 30% 개선되어 약 2달 후 다시 천연벽지와 장판을 시공한 사례이다. 이처럼 건축자재에서 배출되는 유독성 화학물질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천연 건축자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건강벽지로 잘 알려진 '에덴바이오벽지'(www.edenwp.com)는 생산되는 전품목이 업계최초로 환경부의 환경마크를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벽지의 경우 소나무 목분, 참숯, 쑥, 녹차, 향나무, 질석, 천연옥 등 인체에 해롭지 않은 천연재료와 황토를 혼합하여 특수 처리 제조한 벽지로 숲속의 맑은 공기ㆍ들꽃ㆍ흙 내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건강벽지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벽지의 경우 톨루엔, 벤젠, 아세톤 등의 유해물질을 사용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발생량이 기준치의 최고 3000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상태.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경우 발암물질이자 해소천식, 비염, 알레르기 발생인자로 인체에 극히 해로운 물질이다. 이같은 위험성이 보고되면서 국내에서도 작년부터 아파트, 연립주택의 공동 주택에 대해 시공자의 실내 공기질 측정을 의무화하고 유해물질 방출 건축자재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 남윤석 사장은 "우리 회사 제품의 경우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 포름알데히드가 국내 최초로 불검출 됐다"고 말하고 "시멘트 페인트 독 탈취, 항균, 원적외선 방사, 습도조절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해외에서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031)445-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