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3:25
수정2006.04.01 23:27
아파트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내달에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4만5천5백54가구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이달 분양물량(2만2천7백18가구)의 2배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민영아파트 3만8천2백63가구,민간임대아파트 3천7백87가구,주상복합아파트 1천7백86가구,국민임대아파트 1천7백18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만6천3백44가구가 분양되며,지방에서는 2만9천2백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특히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면적 25.7평 이하 국민주택에 대한 무주택 우선공급물량 비율이 50%에서 75%로 확대되기 때문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