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李鍾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이 오는 11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8일 밝혔다. 이 사무차장은 일본 외무성과 관방성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며, 시기적으로 오는 25일부터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재개되는 제2차 북핵 6자회담을 앞두고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윤 대변인은 이 차장의 방일 목적에 대해 "단지 의례적인 방문"이라고 밝혔으며,정부 관계자도 "현안 조율 등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한.일간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