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뉴타운 사업지역인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일대 345만9천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은평뉴타운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을 심의,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축계획이 완료된 1구역부터 6월께 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오는 2008년까지 `리조트형 생태전원도시'로 개발되는 은평뉴타운에는 임대주택4천750가구와 일반 분양 9천250가구 등 총 1만4천가구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종로구 부암동 306 번지 일대 개발해제지역 도시관리 계획도 이날 심의를 통과했으며, 양천구 일반주거지역 1천164만1천여㎡를 제 1.2.3종으로 세분화하는 안건은 일부 지역을 하향조정하는 등 수정가결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