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내년에 제헌의원 선거와 정부구성선거 등 2차례의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호샤르 제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이 29일밝혔다. 제바리 장관은 이날 비정부기구인 애틀랜틱 클럽이 마련한 한 회의에 참석, 내년 3월 제헌의원 선출을 위한 직접선거를 실시한 뒤 연내에 신헌법을 기초로 새정부구성을 위한 선거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제헌의회 선거를 2005년 3월 이전에 치르는 것은 선거관련 제도 미비 등의이유로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면서 시간에 쫓겨 역사적인 기회를 망치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소피아 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