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소프트웨어 세계 선두업체인 MS사의 SW인력센터가 29일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동명정보대는 29일 오전 11시 동명정보대 봉사관에서 `MS사 공식 SW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MS사 SW인력양성센터는 앞으로 ▲4GL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설계 ▲웹프로그램밍기초 ▲C#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응용 ▲웹프로그래밍응용 등 6개 과목 24개 과정의 MS사 자격증 또는 실무관련 과목을 개설해 연간 800명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내 열린 강좌 개설과 장학금 지급을 통한 IT동아리 지원, 해당과목 교수들에 대한 신기술도 제공하게 된다. 센터 개소로 학생들은 MS협력사로의 취업 기회 확대, MS사 각종 공인 자격시험응시료 할인 혜택은 물론 대학원 과정에서나 볼 수 있었던 MS사의 최첨단 소프트웨어교육을 학부과정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동명정보대 관계자는 "센터 유치로 인해 맞춤형교육-자격증획득-취업으로 연결되는 동명정보대의 전문가 조기양성 프로그램이 완성됐다"며 "센터는 IT특성화대학이란 입지 강화와 함께 부산.경남지역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난을 해소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