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2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전국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를 갖고 17대 총선준비 철저 등 당면 현안사항을 시달했다. 허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총선은 국민의 대표를 새로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법정 선거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일부 현직 단체장의 출마로 행정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과 지역사회 안정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장관은 이어 지방분권특별법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 차원의 자치행정 역량제고방안을 수립, 추진하고 정부와 자치단체간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해 분권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