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2일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실적호전주 및 업종 대표주에 대한 저가 매수의 관점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조 훈 연구원은 "이번 주는 국내외 주요기업들의 실적과 주요 경제지표 등에 의해 그간의 상승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는 과정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이번주 발표될 주요기업들의 순익 예상치가 긍정적이기 때문에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유입되고 있는데 이는 신규펀드 설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지난해 5월 시작된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의 성격과 같은 실적 호전 업종 대표주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