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0일 문희상(文喜相) 비서실장, 박봉흠(朴奉欽) 정책실장, 라종일(羅鍾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 수석.보좌관, 비서관등 행정요원 이상 비서실 직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내부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이날 워크숍에 참석, `2004년 국정운영기조-혁신'이란주제로 `디지털 청와대' 등 업무혁신 방향과 `민생.경제' 중심의 새해 국정운영 기조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3월29일과 9월6일 두차례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의 개각과 청와대 조직.인사개편 이후 내부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1차적 목적이 있지만 참여정부 10여개월간에 대한 평가및 `경제살리기'와 `민생 회복'이라는 국정운영 방향을 주도하기 위한 청와대 역할 등에 대한 토론도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