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19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고 동범(東凡) 최병준 선생의 업적 등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동범상' 수상자로 송재봉(37.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씨와박완희(33.생태교육연구소 `터' 대표)씨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이 지역 사회단체 출입기자와 대학 교수 등 전문가 100여명의 추천과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동범은 1989년 충북시민회를 창립하면서 시민운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다 2001년 10월 지병으로 숨졌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yw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