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에 랜드마크가 될 50층짜리 쌍둥이 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19일 창원시에 따르면 두대동 컨벤션센터 연계시설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민자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도시와사람'과 초고층 오피스텔 건립에 관한 사안을 협의 중이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도시와사람은 연말이나 내년 초 창원시와 계약을 맺고 정식 사업자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공설운동장 인근에 건립될 이 복합단지는 대지 1만7천여평에 연면적 14만4천평 규모로 이뤄진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4개동으로 구성되며 40평형대 이상 1천1백여실이 들어선다. 30층짜리 업무용 빌딩과 함께 대형할인점 멀티플렉스극장 전문식당가 등이 들어설 3만여평 규모의 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