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은 16일 2세대 태블릿PC시장을 겨냥, 센트리노 기반의 노트북 겸용 태블릿PC 'X노트 LT'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2.1인치 터치형 액정화면을 1백80도 회전시켜 키보드로 작동하는 노트북과 펜으로 쓰는 태블릿PC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컨버터블 타입이다. 두께 19.8mm, 무게 1.75kg로 매우 얇고 가볍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1백60도 광시야각의 액정화면과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를 채용해 야외에서 사용하거나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사용할 때 매우 편리하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동급 최장인 5.3시간이다. 블루투스 무선 기능도 갖춰 휴대폰, PDA, 노트북, 기타 주변장치들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기술도 지원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3백20만~4백만원.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