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12차 동시분양을 통해성북구 하월곡동과 길음동에 래미안아파트 총 1천932가구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월곡3 재개발 구역과 길음5 재개발 구역내 노후주택을 허물고 지어지는 것으로하월곡동 삼성 래미안은 20층 25개동으로 구성되며 1천372가구 중 24평형 216가구,43평형 97가구 등 31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내 지상 주차장을최소화하고 월곡 근린공원 및 인접단지 접근이 용이하도록 단지 동선을 설계한 것이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길음동 삼성 래미안은 20층 11개동 56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24평형 201가구, 33평형 7가구, 41평형 51가구 등 총 2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길음5 재개발 구역은 뉴타운 지정 구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으며, 내부 순환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미아로와 삼양로변에 위치해 도심 진출입 및 대중교통 이용이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 인근에 북한산 국립공원 및 개운산 공원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두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운니동 강북 삼성주택문화관에 마련되며 오는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내년 1월 6일부터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월곡은 평당 820만~920만원, 길음은 평당 780만~960만원선이다. 문의 ☎1588-3588.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