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이라크 저항세력의 테러공격으로 숨진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루 유엔특사의 업무를 대행할 임시 특사에 로스 마운틴 유엔 긴급구호조정관보가 임명됐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마운틴 특사의 임명사실과 함께 이라크의 위험한 치안상황을 감안,내년 초까지 키프로스와 요르단에 임시사무실을 열어 이라크 관련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