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투 코엘류 한국 감독 = 청소년대표팀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져서 아쉽다. 청소년대표가 일본에 진 때문에 우리에게 관심이 더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일본은 홈경기이기 때문에 이점이 있긴 하겠지만 우리는 현재 정신력이 아주 좋다. 한일전의 중요성을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할 것이다. 이을용이 빠져서 아쉽지만 그 자리를 메울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 ▲지코 일본 감독 = 한국과의 경기에서 총력전을 벌여 첫 타이틀을 꼭 우리가 따내겠다. 한국은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를 포함해 일본 프로축구에서 뛰는 선수도 많다. 고참들은 말할 것이 없거니와 젊은 선수들 중에도 재치있고 빠른 선수들이 많다. 유럽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없다는 것은 같은 상황이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 (가와사키=연합뉴스) 장재은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