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입고 있으니 공주가 된 것 같아요."


'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22)가 8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크리스탈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앨범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리트니는 17세였던 1999년 데뷔곡 'Baby One More Time'으로 화려하게 등장해 2집 'Oops…I Did it Again', 3집 'Britney'까지 앨범 석 장이 6천만장 가량 팔리는 빅히트를 기록하며 팝계의 톱스타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미국 잡지 포브스가 뽑은 1백대 유명인사에서 타이거 우즈,스티븐 스필버그 등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대중가수로서 가장 어린 나이에 할리우드 명예의거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방한은 최근 발매된 앨범 'In the Zone'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국내외 기자 1백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회견에서 주최측이 준비한 한복을 입고 사진촬영에 임한 스피어스는 "한복이 너무 예쁘다.한국에 와보니 정말 아름답다"며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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