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ㆍ경북 중기청과 중기정보화경영원은 9일 오후 2시 대구시 그랜드호텔 본관 2층에서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 사업 및 활용사례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한다.
각 지역별 정보화 우수지원 및 성공사례 발표와 정보화시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8개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SEC의 현물 ETF 승인 직후 국내에서 530만원을 돌파했다. 불과 5일 전 420만원대에서 거래됐는데 그새 100만원(24%) 가까이 올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때 3933달러를 기록하면서 4000달러를 넘봤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해 “사실상 SEC가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라고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승인으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의 최대 걸림돌이던 ‘이더리움 증권성 여부’가 해결됐다고 시장은 해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이 급등한 사례와 비교할 때 이더리움 역시 장기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보고서를 통해 “첫 1년 동안 이더리움 현물 ETF에 150억~450억 달러가 유입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8000달러, 내년까지 1만4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 역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은 75% 상승했다”라며 “이더리움도 비슷한 상승 폭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이더리움 현물 ETF가 정식으로 거래를 시작하기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정식으로 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하려면 S-1(증권 신고서) 서류에 대한 승인도 필요하기 때문이다.다른 가상자산의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번스타인은 보
금 투자 열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가격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나 싶더니 이달 들어 재차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다. 하지만 금 한돈(3.75g) 가격이 45만까지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이 직접 금을 사들이기엔 부담이 커졌다. ‘짠테크’ 투자자들이 소액 투자가 가능한 골드뱅킹(금통장)로 몰려들고 있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너무 갑작스레 갸격이 오른 만큼 자연스러운 조정을 거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약31.1g) 당 2337.2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0일 2438.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소폭 하락세지만 올 들어 여전히 12.81%나 오른 가격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 상승은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낮은 상황에서 중국 정부와 개인들의 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금을 찾는 투자자들도 꾸준히 증가세다. 국민·신한·우리은행에 따르면 골드뱅킹 계좌수는 총 25만8206좌로 집계됐다. 올 들어 약&
화장품이 우리나라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케이팝에 인기에 힘입어 최근 미국과 일본, 유럽에 진출한 덕택입니다. 과거 화장품 기업들의 최대 시장은 중국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을 겪으며 ‘탈중국’은 필수 전략이 됐지요.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알려지며 화장품 기업들도 실적 신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 산업이 오랜 부진을 벗어나 구조적인 변화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화장품의 봄 시작됐다올해 1분기 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모두 호실적을 썼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습니다.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봤던 증권가 컨센서스를 완전히 비껴갔지요. LG생활건강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1%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건 2021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입니다.화장품을 개발 및 생산해주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은 실적 개선세가 더 두드러집니다. 국내 대표 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229.1%, 168.9% 늘었습니다.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입니다.북미, 일본 등 해외 실적이 고루 성장했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아모레퍼시픽 1분기 미주 매출은 40% 뛰었고, 코스맥스도 1분기 미국 매출만 43% 늘었습니다.어떻게 늘었냐고요?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에 따르면 미국 10대들은 화장품 사는 데 용돈을 가장 많이 씁니다.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뷰티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한 ‘레어 뷰티(Rare Beauty)’는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만든 브랜드인데, 지난해 매출 3억달러(약 4107억원)를 기록했습니다.이 레어 뷰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