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7달러 내린 30.77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0.41달러 내린 28.83달러에, 중동산 두바이유는 0.25달러 떨어진 27.53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선물시장(NYMEX)의 WTI와 런던선물시장(IPE)의 브렌트유도 각각 0.53달러와0.49달러 내려 30.73달러와 28.74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전날 천연가스 선물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다음주 미국 북동지역이 날씨가 따뜻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유가가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