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민보안성은 최근 백두산 일대에서 60여개의 폭포를 발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8일 보도했다. 북한의 인민보안성은 장군봉과 향도봉, 햇발봉 일대와 천군바위, 압록강 상류등 백두산 일대에서 크고 작은 60여 개의 폭포를 찾아냈으며, 그 일부를 `백두산폭포', `리명수폭포' 등의 사진첩에 담았다고 중앙TV가 전했다. 중앙TV는 "백두산 줄기에는 장군봉, 향도봉, 햇발봉의 골짜기를 타고 내려오는물줄기들에서 형성된 20여 개의 폭포와 압록강 상류의 기본 물줄기에서 형성된 15개의 폭포, 천군바위 주변에서 쏟아져 내리는 20여 개의 폭포와 천지 호반의 폭포들을비롯해 6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리명수 폭포는 기본 물줄기가 9개이며 전체 폭이 4㎞에 이른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